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싸이월드, 배경음악 '2억곡 팔아 400억 매출'

최종수정 2007.05.22 09:48 기사입력 2007.05.22 09:39

댓글쓰기

5월 현재 누적곡 2억곡 돌파..애플에 이어 세계 2위

22일 싸이월드가 미니홈피 배경음악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10개월만에 누적 판매 2억곡을 돌파했다. 이는 약 '1천억'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중 CP와의 계약을 감안하면 배경음악으로 벌어들인 싸이월드 순수매출은 약 400억에 달한다.

이 기록은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한 애플사의 아이튠즈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수립된 것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 음악시장에서 유료서비스로 2억곡 판매를 돌파한 싸이월드의 성과는 매우 놀라운 수치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곡은 가요, 팝, OST, 재즈, 클래식, 동요 등 다양한 장르로 약 40만 곡 정도다. 이를 통해 달성한
1천억 누적매출 중 음악제공 컨텐츠제공업체(CP)와의 계약에 따라  4:6 비율로 수익이 양분된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4년 10개월만에 배경음악을 유통시켜 번 돈이 약 400억에 달한다는 얘기다.

매출 등 규모의 성장 외에도 이번 성과는 싸이월드가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통해 디지털 음악시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 합법적 음악서비스에 대한 소비패턴과 인식변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싸이월드사업본부 이해열 상무는 “1인 미디어의 활성화와 더불어 BGM이 개인 취향의 음악을 구매해 혼자 듣는 서비스에서 홈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잡게 되면서 2억곡이라는 누적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곡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인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5월 둘째주 현재까지 7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SG워너비의 ‘내사람’ 등이 차지했으며, 이루의 ‘까만안경’, 김아중의 ‘마리아’ 등이 20위권 내외로 새롭게 진입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