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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처드슨 미 뉴멕시코 주지사,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최종수정 2007.05.22 09:01 기사입력 2007.05.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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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날 L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시 행정부로 인해 피폐해진 미국을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멕시코 출신 어머니를 부모로 LA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성장한 히스패닉계의 리처드슨 주지사는 기자회견장 주변에 모인 많은 히스패닉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스페인어로 "사상 첫 히스패닉계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클린턴 정부시절인 지난 93~97년까지 하원의원을 역임했고 97~98년까지는 UN대사로 활동했다. 이후 2001년까지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뒤 2003년 1월부터 뉴멕시코 주지사를 맡아왔다. 

의회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리처드슨 주시사는 "후보 몇명은 록스타"라며 경험 부족이 지적되는 경쟁자들과 달리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이름값에서 밀리며 올해 3개월동안 선거 자금으로 62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쳤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의 모금액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히스패닉계의 리처드슨의 경선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백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흑인인 오마바 등  다양한 인종 출신의 후보들이 맞붙게 됐다.

한편, 리차드슨이 이날  경선 출마를 선언한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은 지난 1960년 케네디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한 유서깊은 장소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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