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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1% ‘건망증’

최종수정 2007.05.22 08:32 기사입력 2007.05.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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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금방 한 말을 잊어버리거나, 할 일을 깜박하는 등 건망증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건망증 증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대표 최인수)이 직장인 2030명을 대상으로 ‘건망증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결과, 직장인 63.1%(1281명)가 건망증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22일 조사됐다.

건망증 증세를 겪고 있는 직장인(1281명) 가운데 건망증 정도가 심한 편이라는 직장인은 10명중 약 3명정도(26.5%, 339명)였으며, 업무를 하는데 어느 정도 지장을 받는 경우도 2명중 1명(56.4%, 723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남자(54.0%,583명) 보다는 여자(73.4%,698명)가 건망증 증세를 겪는 사람이 더 많았으며, 건망증 증세가 심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남자(19.9%, 116명)보다는 여자(31.9%, 223명)가 더 많았다. 

건망증 증세로는 △ ‘대화 도중 자신이 한 말을 잊거나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경우가 29.4%(377명)로 가장 많았으며 △ ‘물건을 놓고 다닌다’는 경우도 22.2%(284명)나 됐다.

그 뒤를 이어 △ ‘해야 할 업무를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직장인도 11.4%(146명)정도 됐으며, △ ‘ID, 비밀번호를 잊어버린다’ 11.0%(141명), △ ‘전화번호가 생각 안난다’ 5.9%(76명) △’상사로부터 금방 지시 받은 업무가 생각 안난다’ 5.5%(71명), △ ‘PC에 저장해둔 파일을 못 찾는다’ 5.2%(67명), △ ‘결제나 계약시 챙겨야 할 서류를 빼먹는다’ 4.8%(61명)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의 절반이상은 이 같은 건망증의 원인에 대해 스트레스를 꼽았다. 또 ‘휴대폰, PC 등 직접 기억할 필요가 없는 환경 때문’이라는 직장인도 20.4%(261명)나 돼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해 직장인들이 디지털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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