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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을 위해 투자하는 '엠니스족' 등장

최종수정 2007.05.22 08:25 기사입력 2007.05.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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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ㆍ30 남성직장인 48% "나는 엠니스형 남성"

최근 자신과 가족을 위해 적극 투자하는 '엠니스형' 남성이 새로운 남성상으로 등장하고 있다.

엠니스(M-ness)란 영어단어 맨(man)과 니스(ness)가 합쳐진 것으로, 힘과 명예 등 전통적인 남성상과 양육 등 여성과 관련된 긍정적인 특징을 두루 갖춘 남성의 특성을 뜻한다.

22일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20ㆍ30대 남성직장인 923명을 대상으로 '엠니스족 선호 현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 남성직장인 85.3%가 '엠니스족에 대해 긍정적이다'고 응답했다.

결혼유무에 따라서는 미혼 남성직장인이 92.0%로 기혼 남성직장인 66.8% 보다 25.2%포인트나 높았다.

기업형태에 따라서는 외국계기업에 근무 중인 남성직장인들의 엠니스족에 대한 선호도가 94.2%로 가장 높았다.

직종별로는 디자인 관련직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직장인들의 엠니스족 선호도가 97.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기획/홍보직(94.4%)과 ▲판매/서비스직(92.3%) ▲회계/총무/인사직(90.2%)도 타 직종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전문/특수직(76.9%)과 ▲생산/기술직(82.8%)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는 타 직종에 비해 엠니스족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낮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 남성직장인 중 과반수 정도인 48.0%는 '스스로가 자신이 엠니스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 남성직장인 중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53.0%가 자신이 엠니스족이라고 답했다.

기업형태에 따라서는 외국계기업에 근무 중인 남성직장인들이 69.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55.9%) ▲공기업(50.0%) ▲중소기업(44.8%) 순으로 집계됐다.

직종에 따라서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남성직장인들이 75.0%로 엠니스족 비율이 가장 많았다.

한편 여성직장인 75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남성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젠틀한 로맨티스트형(36.9%) 다음으로 가정적인 남성상인 엠니스형이 23.9%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혼 여성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엠니스형이 49.1%로 1위를 차지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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