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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쟁력/효성] 타이어코드 M&A로 북미·유럽시장 공략 박차

최종수정 2007.05.22 12:09 기사입력 2007.05.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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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엑설런스를 통한 가치경영'으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단기적인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경영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효성은 우선 타이어코드, 변압기, 스판덱스 등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감각과 어학실력, 전문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전기 부문의 경우 중국 보정 배전변압기 공장과 지난해 3월 인수한 남통우방 변압기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력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 중국 내 3대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송전선로 노후화 및 전력사용 증가로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도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타이어코드 사업부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M&A를 통해 타이어코드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메이저 고객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시장기반도 넓힌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 아울러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타이어코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 증설 및 생산지역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한미FTA 체결로 섬유제품(원단 등)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주력산업인 화섬분야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관계자는 "주요 경쟁국보다 먼저 FTA를 체결함으로써 미국 시장내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위상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장기적으로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스판덱스 등 의류용 원사에 부과되던 7% 내외의 관세가 철폐되면 가격경쟁력이 발생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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