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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중국 수혜주에 보수적 접근 필요

최종수정 2007.05.22 08:08 기사입력 2007.05.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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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긴축정책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미 예견하고 있었던 탓인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일 사자공세를 펼쳐오던 개인이 외국인과 함께 매도공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무려 25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22일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며 중국 관련 수혜주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투신과 외국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 3% 이상의 하락세로 출발했던 중국증시가 상승 전환되며 재차 신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증시가 긴축에 대한 불안감을 단기 악재 해소로 인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에 아시아 주요증시는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정부 당국의 긴축 단행으로 실질적인 중국 증시의 조정세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강세 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질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중국 관련 수혜주의 비중을 현 단계에서 늘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조선업종 등의 중국관련 수혜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지만, 위험관리 차원에서 시장내 소외되었던 종목과 내수관련주 위주의 시장 접근이 양호해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21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시장도 중국발 악재를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즉 글로벌 시장과 함께 우리 시장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반전의 계기(글로벌 시장 약세 전환)가 나타나기까지 당분간 양호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단, 중국 시장의 과열이 진정되는 않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심각한 후유증(가파른 조정)을 겪게 될 수 있으며, 우리 시장도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하락을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물론 하락이 언제 온다고 예정돼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이에 대한 경계는 항상 필요하다. 또한 상승세에도 얼마든지 미세조정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일 장세에서도 확인했듯이 긍정적인 업종간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증시도 안정을 보이고 있는 한 지수의 안정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세조정이 온다면 전일 신규로 유입된 매수차익의 청산 정도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존 주도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도 지속되고 있어 기존 주도주의 상승세가 쉽사리 꺾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와 제약주 등 후발주자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장세 대응으로 보여진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1600선을 넘어서는 지수흐름은 분명 적정수준을 뛰어넘는 오버슈팅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증시와 미국증시 두 바로미터의 강세가 비교적 유의성있는 저항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되고 있다는 점이 국내증시의 본격적인 조정시점을 좀 더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1600선 위에서의 보수적 대응 및 2분기내 1500~1530 부근까지의 얕은 조정의 시각을 그대로 열어두는 바이다. 종목대응에 있어서는 5월들어 외국인의 매물압박에 크게 시달리지 않은 반면 최근 투신과 연기금 등으로부터 매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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