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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M&A 홍수 속에 혼조, 다우 13P↓ vs. 나스닥 20P↑

최종수정 2007.05.22 06:39 기사입력 2007.05.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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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혼조세로 일주일을 시작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이 상승세를 연출한 반면 블루칩을 중심으로 단기 상승폭이 지나치다는 경계심리가 형성되면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3.65포인트(0.10%) 하락한 1만3542.88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0.34포인트(0.80%) 상승한 2578.79로 마감했고 우량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포인트(0.15%) 오른 1525.10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34억3000만주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이 20억주를 나타냈다.

통신업종에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졌지만 전체적인 시장분위기를 이끌지는 못했다. 일부 투자전략가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힌즈데일어소시에이츠의 폴 놀테 투자 부문 책임자는 "이날 장세가 즉각적인 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조정이 이뤄질 경우 하락폭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우지수 구성 30개 종목 중 17개가 하락한 가운데 코카콜라의 주가가 1.4% 빠졌고 알코아가 1.9% 하락했다. 듀폰과 하니웰 역시 각각 0.6%와 0.7%의 낙폭을 기록하며 블루칩 하락에 동참했다. 

종목별로는 M&A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이 GE플라스틱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는 0.4% 상승했다.

온라인경제전문매체인 마케워치닷컴은 GE가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에 116억달러를 받고 플라스틱 사업부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GE는 매각 대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는 알란 레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0.1% 하락했다. 화이자는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인 존 라마티나가 차기 CF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첨단기술주에서는 야후의 주가가 1.3% 하락했다. 야후는 영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업체인 베보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의 주가는 0.1% 올랐다. 구글은 세일즈포스닷컴과 제휴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업체인 알텔은 골드만삭스의 TPG캐피탈과 합병에 동의했다고 밝혀 주가는 6.7% 상승한 69.60달러로 장을 마쳤다. TPG는 인수 소식이 전해지기 전을 기준으로 알텔의 주가에 23%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업종에서도 M&A 소식은 이어졌다. 아틀라스에너지리소스는 안트림세일과 합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가는 14.7% 급등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462달러를 기록했고 엔/달러는 121.47엔으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8%로 장을 마쳤다.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66.27달러를 기록했고 금선물은 온스당 663.80달러로 거래됐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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