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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긴축 불구 동반 오름세

최종수정 2007.05.21 17:25 기사입력 2007.05.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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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이 시장에 이미 예견돼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못한데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0.90% 오른 1만7556.87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 대비 0.88% 오른 1710.67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의 상승세는 유로 대비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강세를 나타낸 수출주들이 주도했다.

마쓰시타 전기, 미쓰비시 전기 등은 전일 대비 각각 1.86%, 0.56% 오르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상승장을 견인했다.

자동차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닛산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1.92%, 0.24% 오르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반면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세를 연출했다.

지난 주,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5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던 소니도 매수세가 몰리며 또 한번 크게 오르며 전일 대비 2.45%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여타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 과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번지며 4000선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던 중국 증시는 당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상해A지수는 전일 대비 1.03% 오른 4262.42 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중국 증시와 더불어 0.11% 상승했다.

지난주에 이어 공산은행과 중국은행 등 대형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철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지탱했다.

대만증시도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동참하며 전일 대비 1.34% 오른 8141.5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싱가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0.15% 오른 3517.64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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