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온라인 자보 새바람 부나

최종수정 2007.05.23 06:28 기사입력 2007.05.23 06:26

댓글쓰기

교보자보 사옥이전 추진, 다음·하이카 공격영업 계속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 막강한 자본이 투입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이 사명변경에 이어 사옥이전을 추진하면서 사세를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2위인 다음다이렉트 또한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진출한 하이카다이렉트도 올해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자보는 사옥이전을 위해 강남 일대의 건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보자보 본사는 서울 신대방동의 전문건설 회관에 자리잡고 있는데, 악사 매각 직후부터 업계 인지도에 비해 사옥이 열악하다는 프랑스 악사 경영진의 지적에 따라 강남으로의 사옥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강남지역으로의 이전이 확실하며 현재 서초동의 삼성타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교보자보는 또한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교보악사자동차보험'으로 바꾸고 새로운 경영진을 확정했다.  교보자보는 앞으로 악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교보자보의 투자와 함께 지난해 시장에 진출한 하이카다이렉트 또한 올해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해 약 160억원의 비용을 들여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진출 첫해에 21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은 1095억원을 올려 시장점유율 10%를 넘기는 등 선전을 벌이고 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공격적인 매출신장을 통해 올해 중 월별흑자를, 내년에는 연간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2위인 다음다이렉트는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설립당시 4년째부터는 흑자를 내겠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매출 2500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자보사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자보는 온라인끼리 경쟁을 한다기 보다는 오프라인 시장을 뺏어오는 것이 관건"이라며 "대형사에서 시장에 진입해 투자를 활성화하면 온라인 자보에 대한 전체 인지도가 높아져 시장파이가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손해율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1, 2위인 교보자보와 다음 모두 손해율이 83%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며 "아직까지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자칫 외형경쟁이 가속화 될 경우 손해율 상승에 따른 손실이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TODAY 주요뉴스 하석진 "개에게 젖 물리고 폭행도 당해"…가혹행위 폭로 하석진 "개에게 젖 물리고 폭행도 당해"…가혹...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