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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양도세 깎아준다 공약하면 1% 대통령

최종수정 2007.05.21 16:58 기사입력 2007.05.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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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4% 위해 세금 깎아주겠다고 공약하면 대통령 선출할 까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양도소득세 깎아준다 종부세 깎아준다고 공약한다면 그 사람은 1% 대통령이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종부세 대상자로 1가구 1주택 가지고 있으면서 65세 이상 되는 사람이 만5000명 정도로 1%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러니까 다 해서 약 4%니까. 4% 대통령 하겠다는 것이다"면서 "4%라도 죽어가는 4%가 아니고 우리 국민들중에 가장 넉넉한 그 4%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 주겠다고 공약하는 대통령 .아마 우리국민들이 정확하게 사실을 이해한다면 그런 사람이 대통령 될 수 있을 까"라고 말해 이명박 전 시장의 공약을 위회적으로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은 하향 안정 수준으로 오래가는 것이 우리경제에 가장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하향 안정 수준으로 조금 길게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 노 대통령은 " 우리 국가 경제와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아마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며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한다. 하여튼 부동산 문제는 제발 좀 건드리지 말고 넘어가 주면 좋겠다.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이 금융에 미치는 효과와 관련해 "부동산 금융을 굉장히 안정되게 운영해서 금융 시스템에 큰 위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우리가 서민 금융시장에 대해서 하나하나 점검을 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로 인해서 무슨 피해를 입거나 우리경제가 어려워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FTA 비준에 대해 노 대통령은 "금년에 비준이 되는 것이 좋다"면서 " FTA는 무슨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며 사상적으로 좌.우의 문제도 아니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어떤 사상적인 이념적인 대결의 수단으로 자꾸 이것을 끌어 넣으려고 하는 그런 것은 좀 현명한 처사가 이닌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중국과 FTA 갔을때 우리 농업에 아주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중국과 FTA를 하기전에 미국과의 FTA를 통해서 농업 구조조정을 지금 단단하게 좀 해 놓고 그 다음에 중국과 FTA 가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필요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법 지연에 대해 노 대통령은 "국민연금법이 약 1년 6개월 가량 정부 법안이 국회에서 계속 발목이 잡히고 있다"면서 "그동안 손해를 계산해 보니 대략 현재 17조 정도가 손해가 발생했다. 그 대부분이 국민연급법에서 손해가 발생했고 연간 16조원씩 손해가 국민연금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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