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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中 긴축 불구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최종수정 2007.05.21 15:56 기사입력 2007.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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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시장이 이를 이미 예견됐던 일로 받아들임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95 포인트(0.99%) 오른 1628.2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93억원과 1394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25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3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프로그램 매매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가 각각 1824억원 2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185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통신(-1.38%), 은행(-1.61%), 전기가스(-0.71%)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운수장비(4.75%), 건설(4.32%)을 시작으로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은 2% 넘게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36%), 국민은행(-1.91%), 한국전력(-1.19%), SK텔레콤(-1.40%)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1.72%), 현대중공업(7.64%), SK(3.11%), 현대차(4.38%)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총 475 종목이 상승해 이 중 11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302 종목이 하락했고 이 중 2 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5 포인트(-0.26%) 하락한 709.23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지탱하려 노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과 5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 움직임은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연출했다.

섬유의류가 3% 넘게 내리며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건설(3.37%)을 시작으로 비금속(2.76%), 운송(1.03%)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NHN이 전일 대비 1500원(-0.94%) 내린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LG텔레콤(-0.81%), 하나로텔레콤(-0.86%), 오스템임플란트(-2.10%) 등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나 항공(4.14%)과 다음(4.48%) 등은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0 종목을 포함해 391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4 종목을 포함 523 종목이 내렸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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