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휴비스, '노사 임금 동결 무교섭' 합의

최종수정 2007.05.21 14:38 기사입력 2007.05.21 14:37

댓글쓰기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화섬기업인 ㈜휴비스(www.huvis.com)는 21일 '노-사간 임금 동결에 관한 무교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휴비스 전주·울산의 두 공장 노조가 먼저 무교섭 동결안을 회사측에 제시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전격 합의에 이른 것. 이에 따라 양측은 21일 오전 11시 삼성동 휴비스 본사에서 '200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동결에 따른 조인식'을 진행했다.

전주·울산공장의 박주완·김광래 노조위원장은 "한미 FTA가 2년 후 발효하게 되면 세계 3위의 폴리에스터 단섬유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는 휴비스는 대미국 수출에서 경쟁우위를 갖게 되는 만큼 회사의 미래를 위해 오늘의 고통을 감내하고 임금동결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회사의 발전을 위한 노조의 임금동결 제안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좋은 경영성과의 달성을 통해 앞으로 더 나은 근로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화답했다.

휴비스는 지난 2000년 11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섬유사업 분리 통합으로 탄생, 초기 3년간의 연속 흑자에 이어 다음 3년간은 중국의 대대적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적자를 내면서 경영 수지가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8월 신임 문성환 사장의 취임 이후 생산·판매·구매 등 전부문에 걸쳐 혁신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신소재·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흑자로 전환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