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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오염으로 인한 암 사망 급증

최종수정 2007.05.21 14:52 기사입력 2007.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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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뇌혈관질환, 심장병 순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발생한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중국 내 암환자 사망을 급증시키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보건성은 지난해  중국의 10대 사망 질병 중  암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뇌혈관 질환과 심장병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이  급증한 가장 큰 원인으로 환경오염이 지목됐다. 중국은 산업화 진전으로 인해 대기와 수질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대기 오염은 폐암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주택과 가구 제작에 흔히 쓰이는 포름알데히드 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수질 오염도 심각하다. 중국의 많은 화학 제품 공장들이 폐수를 쉽게 배출하기 위해 강가에 들어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특히 최근 몇년 사이 농민들의 암 사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의 암 사망 비율은 23%로, 도시 지역의 19%보다 높게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농촌에서 수확증가를 위해 과도한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이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가축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화학첨가제 사용도 암을 유발시켜  농민의 사망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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