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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中 심양 복합 버스터미널 사업 진출

최종수정 2007.05.21 14:58 기사입력 2007.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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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사장 정만원)는 중국 동북 3성의 핵심도시인 심양시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지상 24층 규모의 상가·오피스 복합 버스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정만원 사장과 씽카이 심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2008년말 완공을 목표로 '심양SK버스터미널'로 이름 붙여진 고층 복합 버스터미널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심양SK버스터미널은 중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한국의 '센트럴시티'식 버스터미널로 건축규모는 지상 24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8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버스터미널(1∼2층)과 상가(1∼4층), 오피스(5∼24층)가 하나의 구조로 이어진 원스톱 교통·쇼핑·생활공간으로 탄생한다.

SK네트웍스는 1억 8700만 위안 (한화 약 225억원)을 투자, 심양SK버스터미널에 대한 70%의 지분을 확보하고 건설에서부터 사업운영에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정만원 사장은 기공식에서 "심양SK버스터미널을 선진 건설·운영시스템을 보유한 심양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SK가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고 말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향후 심양을 중심으로 요녕성내에서 유통, 에너지, 정보통신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에 있으며 시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씽카이 심양시 부시장은 "지난 수십년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한 SK네트웍스의 풍부한 경험과 앞선 노하우는 심양을 비롯한 중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시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양시는 1억 2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북3성의 핵심도시로 특히 복합 버스터미널이 소재한 타이위엔가(太原街) 지역은 향후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전철이 연계된 심양시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상가·오피스 분양과 터미널 운영 등을 통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현지 한 전문가는 "버스터미널과 같은 공공사업을 외국기업이 다수 지분을 갖고 추진한 것은 중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와 SK네트웍스간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심양시 복합 버스터미널 사업 진출은 동북3성의 전략거점인 심양시 중심가에 유통·물류사업 전개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향후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건물 외벽에 SK행복날개 로고를 부착하고 빌딩내에서도 SK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심양SK버스터미널을 중국내 SK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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