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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복지부 장관 "사퇴 후 열린우리당 복귀"(종합)

최종수정 2007.05.21 12:39 기사입력 2007.05.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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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유 장관 사의 수용할 듯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노무현 대통령께 사의를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했다"며 "이번에는 사의가 수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제 의지와 무관하게 정치적 맥락에서 공세가 계속되는 등 복지부에 남아 있는 것이 복지정책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2월부터 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했던 유 장관은 지난 4월 초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의 반려로 그동안 장관직을 유지해왔다.

유 장관에 대한 거취문제는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이날 사의 표명과 함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그는 "국민연금법 개정이 미뤄지면서 하루마다 800억원씩 잠재부채가 쌓여가고 있는 문제를 감안해 6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국민연금과 상관없는 사학법 때문에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 결국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각 당의 대표와 대선후보들의 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유 장관은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돌아가 그동안 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정보와 지식 등을 담아 책을 집필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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