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코스닥 12월 결산 법인, 1분기 '헛장사'

최종수정 2007.05.21 11:59 기사입력 2007.05.21 11:59

댓글쓰기

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에 따라 이익 및 수익성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오성엘에스티, 텍슨, 액토즈소프트 등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유진기업, LG마이크론 등은 큰폭의 적자를 지속한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853개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15조9000억원에서 올 1분기 16조8000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8900억원에서 8100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순이익은 81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25.5%로 큰 폭 감소했다.

LG텔레콤은 올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7.16%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662억원을 기록, 순이익 상위사중 1위를 차지 했다. 뒤이어 NHN이 전년동기비 77.63%늘어난 62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오성엘에스티는 39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 하위사로는 유진기업이 순손실 138억원으로 적자기업중 순이익이 가장 낮았으며, LG마이크론인 -133억원, 하나로텔레콤이 -95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오성엘에스티가 순이익 3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텍슨이 85억원, 액토즈소프트가 55억원, 현대디지탈텍이 37억원으로 각각 올 1분기 흑자전환했다.

한편 부문별로는 비금융업 841개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또 분기순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감소했다. 벤처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분기순이익이 각각 4.6% 및 0.2% 증가했으나 일반기업의 매출액은 6.7% 증가, 분기순이익은 33.0% 줄었다.

금융업 12개사의 실적은 벤처캐피탈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악화로 1분기 매출액은 746억원, 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증가 및 75.3% 감소한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보기술(IT) 업종은 LCDㆍPDP 관련 업황부진에 따라 LG마이크론ㆍ디에스엘시디, 휘닉스피디이 등의 실적이 악화된 반면, 레인콤(비용절감 등)ㆍ주성엔지니어링(수출증대 등)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또 NHN을 제외한 인터파크, KTH, 다음 등 인터넷업종 은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CJ홈쇼핑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 됐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LG텔레콤 및 하나로텔레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1분기 흑자전환 기업은 분석대상기업(853사)의 65.1%인 556사로 집계됐으며 흑자기업 비율은 작년 1분기 70.2%에서 65.1%로 전년 대비 5.1%P 낮아졌다.

코스닥 상장사 931개사중 78개사는 결산기 변경, 금융업, 관리종목, 재상장 등의 이유로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