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12월결산 상장법인 '1분기 실적 좋았다'

최종수정 2007.05.21 11:59 기사입력 2007.05.21 11:59

댓글쓰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상장법인 593개 가운데 546개사의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12월 결산법인들의 1분기 매출액은 174조69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1조4620억원에 비해 8.2%(13조2296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조4448억원으로 전년의 12조6341억원에 비해 14.3%(1조8107억원) 신장했고, 순이익은 13조4876억원으로 전년의 12조2536억원보다 10.1%(1조2340억원) 늘어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기업 가운데 80.4%(439개사)가 흑자를 냈으며, 19.6%(107)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1분기에 비해 흑자기업 비율은 0.9%포인트 줄었고, 적자기업 비율은 반대로 그만큼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조선, 철강, 금속 업종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매출액 163조210억원으로 8.2%(12조3065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10조5088억원으로 1.2%(1279억원) 신장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88%로 전년동기(6.79%) 수준을 약간 상회했다.

금융업은 순이자 마진이 개선되고 투자자산평가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은 8.6%(9231억원) 늘어난 11조6706억원, 순이익은 59.1%(1조1061억원) 증가한 2조97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0대 그룹의 1분기 매출액은 82조4626억원으로 6.2%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4조8063억원으로 12.1% 줄어들었다. 그룹별 순이익을 보면 현대중공업그룹(593.2%), 한화그룹(50.9%), 현대차그룹(0.3%) 등이 증가세를 기록했고 LG그룹(적자전환), 한진그룹(-52.9%), 금호아시아나그룹(-37.6%), SK그룹(-22.5%), 롯데그룹(-12.1%), 삼성그룹(-9.4%), GS그룹(-6.8%) 등은 감소했다.

조영주기자 yjch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