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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인천정유 LSE 상장 내년 하반기로 연기-FT

최종수정 2007.05.21 11:29 기사입력 2007.05.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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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 계획

SK가 SK인천정유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고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SK 주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가 “시장 상황”을 이유로 연내에 SK인천정유를  LSE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SK는 지난해 12월 SK인천정유 주식 30%를 증권선물거래소(KRX)와 LSE에 상장시켜 7억5000만달러(약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SK가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SK인천정유 지분 20% 이상에 대한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다 울산에 짓고 있는 고도화시설(RFCC) 확충 작업도 진행 중에 있어 SK는 이들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여름 이후로 상장을 연기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SK와 상장 주관사인 메릴린치와 크레디스위스는 SK인천정유가 좀 더 경쟁력을 확보한 후 상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FT는 SK가 SK인천정유의 LSE 상장을 연기한 것이 지난 주 금융감독원이 주식인수업무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라는데 주목하고 있다.

선진화 방안은 연기금펀드 등 해외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참여를 보장하고 있어 국내 증시 상장만으로도 해외 자본 조달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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