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스테인리스스틸(STS) 생산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는 이날 교토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작년의 세계 STS 생산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2836만t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2980만t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을 제시했다.
아시아에서 생산될 STS 규모는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 국가들의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변동이 없거나 줄어든 가운데 중국과 인도의 생산량이 급등할 것이라고 ISSF는 밝혔다.
지난해 중국은 STS 생산량이 530만t으로 전년 대비 68%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최대 생산국이 됐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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