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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기업 CB 시장 성장 가속화...올들어 15조원 발행

최종수정 2007.05.21 10:14 기사입력 2007.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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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확보를 위해 아시아 주요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와 함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들어 아시아 주요기업들이 발행한 CB는 159억달러(약 15조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연간 발행액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을 인용,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기업들의 CB 시장이 봇물 터지듯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아시아가 글로벌 자본시장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주요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는 등 활황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도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최대 전자업체 궈메이 홀딩스는 이번달 초 7년 만기 CB를 발행하면서 프리미엄을 50%로 잡았다.

홍콩의 상품트레이더인 노블 역시 7년 만기 CB를 65%의 프리미엄으로 발행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자본시장이 기업들에게 상당히 유연한 자금조달 창구로 성장했다고 평가한다.

JP모건의 아친트야 앵글라 기업 관련 부문 책임자는 "아직까지 일부 규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시아 자본시장이 기업들에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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