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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송 교수, 현대증권 사외이사 후보 사퇴(상보)

최종수정 2007.05.21 10:13 기사입력 2007.05.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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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철송 한양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 주총에서 노조가 추천한 하승수 사외이사 후보가 재선임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현대증권 노조에 따르면 그간 노조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온 이 교수가 최근 회사측에 이사후보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현대증권 주주총회는 노조가 추천한 하승수 후보와 이사회가 추천한 조진완 후보만 남게 됐다. 

이 후보는 이사회에서 추천한 인물로, 노조는 그동안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상대로 520억원 가압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지시한 이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반해 사측은  "이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법조계의 권위있는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고 맞서왔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이 후보의 사퇴 결정은 용기있는 결단으로 생각하며 하 이사의 재선임에 집중하겠다"며 "일부 운용사가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주총 안건분석 자문기관인 ISS도 노조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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