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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컨소시엄, 200억불 두바이 재개발사업 수주(종합)

최종수정 2007.05.21 09:35 기사입력 2007.05.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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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개발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00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구도심 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 건은 그동안 플랜트, 토목 위주의 해외건설 수주에서 '해외 도시개발' 및 부동산개발사업이 건설 수출의 주력상품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원건설은 21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발주처인 '데이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셰이크 모하메드 통치자, 데이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의 나세르 알 다발 사장, 에미레이트항공 회장 겸 누어이슬라믹은행회장인 세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성원건설 전윤수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바이 구도심 재개발사업은 인공섬과 인접한 데이라 지역 전체 100만평 규모로 주택, 쇼핑몰, 공공청사, 항만물류센터 등 220개의 대형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성원건설은 국내 4,5개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이라 지역 전체를 재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는 두바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구도심 개발사업을 병행, 추진중이며 이번 재개발사업은 두바이 항구의 입지조건을 살려 대형 항만물류센터 등 산업기능을 재배치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인근 바다를 최대 4km 가량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성원건설 컨소시엄은 기획.설계부터 시공.사후관리 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원건설 컨소시엄은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총 사업비 외에 별도의 인센티브 조건이 포함돼 있어 매출 및 수익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총 공사기간은 2007∼2012년이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부동산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성원건설은 3년전부터 주상복합.오피스빌딩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개하면서 데이라 지역 수주에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두바이는 오일달러가 풍부해 세계 각국의 건설업체들이 부동산 개발을 전개하고 있는데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개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규성 기자 peac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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