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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주류 관세 인하될 듯

최종수정 2007.05.21 09:43 기사입력 2007.05.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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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수입 주류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주류에 대해 기본적인 관세 외에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포도주와 증류주에 적용되는 기본관세율은 각각 100%와 150%, 추가관세율은 각각 20~75%와 25~150%다.

인도 정부는 추가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으며 대신 각 주가 개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주들이 부과할 관세는 기존 관세보다 낮아 전반적으로 주류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관세제도가 변경되면 주류 가격이 22%에서 많게는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류 관세 인하 결정은 가격을 내리는 동시에 해외시장에서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 방침으로 해석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인도가 주류에 부과하는 관세가 포도주의 경우 177.33~264%, 증류주의 경우 252.22~550%에 달해 세계무역기구(WTO)가 기준으로 정한 150%를 넘는다며 인도를 WTO에 제소한 바 있다.

상공부 관계자는 향후 3개월 안에 관세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국내에서 주류 소비가 활성화되고 EU, 미국, 호주로부터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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