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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英 베보 인수 추진...10억달러 제시

최종수정 2007.05.21 07:10 기사입력 2007.05.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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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업계 커뮤니티사이트 인수전 가열

'인터넷 업계의 맏형' 야후가 유럽 인터넷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했다. 야후는 영국 최대 커뮤니티 네트워킹 웹사이트인 '베보'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 규모는 10억달러(약 9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선데이텔레그래프를 인용,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보는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인수한 세계 최대 블로그업체 마이스페이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머독은 마이스페이스를 5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마이스페이스의 가입자수는 1억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베보의 가입자는 25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야후의 베보 인수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비아컴 역시 지난해 베보에 대한 인수를 시도한 바 있어 비아컴이 야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베보 인수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야후와 베보는 보도와 관련,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야후를 비롯해 구글 등 인터넷 업계의 대표주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야후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페이스북에 10억달러를 제시하고 인수를 추진했으나 실패했고 구글 역시 2003년 프렌드스터 인수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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