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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광풍' 1억명 투자시대

최종수정 2007.05.21 07:05 기사입력 2007.05.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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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좇는 개미행렬 하루 30만명 계좌 개설
상하이·선전 시가총액>총저축액 첫 역전

중국 증시 투자자들의 수가 이달 안에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저축액을 초과했다.

지난 17일 중국 증시가 다시 4000선을 회복하면서 상하이, 선전 증시의 시가총액도 17조4300억위안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4월말까지 중국 주민들의 예금액은 17조3700억위안으로 주식자산이 저축액을 넘어서 중국 국민들의 주요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증시의 시가총액은 13조4900억위안, 유통시가는 3조8000억위안,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42.5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증시의 시가총액은 3조9400억위안으로 유통시가는 1조9500억위안, 평균 PER는 50.15배다.

상하이, 선전 시가총액은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15조위안을 넘어섰고 그후 5거래일 안에 다시 1조위안을 추가해 지난달 30일 16조900억위안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두 증시의 시가총액은 17조위안을 넘어섰지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17조위안선이 무너졌다. 그리고 17일 주가가 다시 4000선을 회복하면서 시가총액도 17조위안선을 회복, 17조4300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중국 주민들의 저축은 17조3700억위안을 기록해 전월 대비 1674억위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증시는 15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신규 투자자 수도 감소했다. 중국등록결산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신규 계좌 개설자 수는 24만명으로 5ㆍ1 노동절 황금연휴 이후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적지 않은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96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달안에 1억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당국은 광풍으로 치닫고 있는 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19일을 기준으로 1년만기 기준금리를 6.57%로 올리고 위안화 하루변동폭도 현재의 0.3%에서 0.5%로 확대했다. 

베이징=송화정 기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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