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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은행들, 자금수요 급증으로 외자도입 확대

최종수정 2007.05.21 08:58 기사입력 2007.05.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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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건설, 주택 모기지론 등 자금수요 급증

UAE의 은행들이 급증하는 자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외자도입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라고 걸프뉴스가 20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 기관을 인용, 보도했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의 제너럴 매니저 마르딕 할라드지안은 "UAE 은행들은 인프라 건설과 주택 모기지론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자금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중장기 외자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P 파이낸셜 서비스의 임마뉴엘 폴랜드 국장도 "UAE의 대부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UAE 은행들은 외자도입을 통해 은행자산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UAE의 넘쳐나는 대출수요를 고객들의 예치금만으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금-대출간 격차는 대부분 은행간 대출과 장기 은행차입, 채권과 주식 발행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달 에미레이츠 뱅크는 유로중기채(EMTN) 프로그램의 상한을 75억 달러로 늘려 중기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른 UAE의 은행들도 다양한 규모와 만기일의 중기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의 할라드지안은 "UAE 은행들의 국제 신용등급이 양호하기 때문에 유럽과 아시아 금융기관들이 기꺼이 자금을 빌려주려 하고 있다. UAE 은행들의 외자도입 계획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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