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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시장 침체 우려 가중

최종수정 2007.05.21 14:59 기사입력 2007.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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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상승률 부진...인플레 압력↑

중국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률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소비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이 4년여에 걸쳐 연평균 두자릿수가 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일반 근로자의 임금이 경제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년 전의 53%에서 지난해의 41.4%로 감소했으며 이는 미국의 57%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심지어 중국의 노동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년대부터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보다도 10% 낮은 수치다.

근로자 수입증가율이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물가지수 역시 2개월 연달아 3%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장경제 침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올해 1~4월 식용유 가격은 11.2% 상승했으며 돼지 도매가격도 전년 동기대비 20%  올라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료품 가격이 크게 상승해 가정 살림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들은 인민은행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19일자로 기준 대출 금리를 0.18%포인트, 예금금리를 0.27%포인트로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물가안정 조절기능을 얼마나 수행해 국민생활 부담을 덜어줄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박선미 기자 psm82@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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