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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매입 2012년 폐지 전망

최종수정 2007.05.19 12:46 기사입력 2007.05.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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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수매가 인하 다음주 확정

정부의 보리 매입이 2012년께 중단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매입가를 해마다 2~6%씩 내리고 수매량도 10~20%씩 줄여나간다는 방침이 담긴 '보리 수급 안전대책'을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겉보리 매입가격은 지난해 3만1490원(40㎏)에서 2011년 2만7600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정부는 이 시점에 매입가가 시장가격과 거의 같아지는 한편 보리의 수급 균형도 어느정도 맞춰질 것으로 보고, 2012년부터는 정부 매입 없이 보리 가격을 시장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2005년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보리 등에 대한 정부의 추곡수매제도는 이미 폐지됐지만, 정부는 현재 해마다 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가격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사주고 있다.

최도일 농림부 식량정책국장은 "20만t이 넘는 보리 재고를 낮은 가격에 주정용 등으로 처분하는 과정 등에서 국고 손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사들이는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다"며 "시장 가격과 수급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2012년께는 정부가 더 이상 보리를 매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victoria@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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