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1.11대책 이후 아파트값 0.21% 상승

최종수정 2007.05.14 23:06 기사입력 2007.05.14 23:05

댓글쓰기

1.11대책 이후 지난 4개월간 전국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가 지난 1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0.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0.19% 상승해 아직 하락세가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이 0.42% 하락한 가운데 송파구(-4.24%), 강동구(-3.90%), 양천구(-2.33%), 강남구(-2.06%), 서초구(-0.71%) 등 버블세븐 지역만이 하락세를 기록했을 뿐 그 외 20개 구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중 오름폭이 가장 컸던 곳은 인천으로 평균 1.77% 올랐다. 특히 남구(3.09%)와 중구(3.00%)는 4개월 동안 평균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구의 경우 용현동과 학익동, 관교동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도도 아파트값이 평균 1.01% 올랐다. 그리고 이런 오름세는 경기도에서도 외곽인 의정부(7.99%), 이천(4.17%), 안산(4.15%), 광주(3.28%), 시흥(3.13%), 오산(2.96%), 양주(2.15%) 등에서 주도했다.

경기도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던 의정부는 9개동 모두에서 평균 1% 이상 올랐다. 이처럼 상승폭이 컸던 이유는 여러 호재들과 함께 서울보다 집값이 저렴해 강북권 실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과천(-2.65%), 광명(-0.57%), 군포(-0.56%), 용인(-0.51%), 화성(-0.48%)의 아파트값은 떨어졌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대상은 물론 일반아파트까지 가격이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버블세븐 중 한 곳인 용인은 성복동이나 상현동, 신봉동 아파트값 하락에 힘입어 전체 변동률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신도시 후보지 인근인 모현, 청덕, 마평동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도봉구다. 방학동(5.16%)과 창동(4.58%), 도봉동(4.50%) 등의 상승으로 평균 4.31% 올랐다. 이곳은 실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폭이 두드러진 곳은 울산광역시로 평균 3.78% 상승했다. 이는 산업단지 수요와 혁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 북구(5.47%)의 상승률이 평균 5%를 넘어섰으며 특히 매곡지방산업단지가 있는 매곡동이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