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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물 CD금리 5.05%..4년2개월만에 최고치

최종수정 2007.05.14 17:52 기사입력 2007.05.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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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4년2개월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CD금리가 오르면 상당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자동으로 따라오르게 돼있어 이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91일물 CD유통수익률(금리)은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5.05%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3월18일 5.06% 이후 가장 높으며 지난달 27일 5%대에 진입한 이래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CD 91일물 금리는 지난해 6, 8월 콜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4.5~4.6%대에 머물렀으나 한국은행이 지난해말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한 이후 4.9%대까지 올랐다.

이처럼 최근 CD 금리가 크게 오르는 이유는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 등에 따른 자금수요가 커지면서 발행규모는 많아진 반면 단기자금시장 불안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주체가 적기 때문이다.

이날 CD 발행시장에서는 91일물 발행이 없었지만 국민은행ㆍ신한은행ㆍ산업은행ㆍSC제일은행 등이 108일물 CD를 5.09~5.10%에 7800억원어치 발행했다. 시장에서는 91일물 CD 금리가 향후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환 기자 do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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