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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은 '저가화'로 공략해야..삼성硏

최종수정 2007.05.14 16:25 기사입력 2007.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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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저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4일 '저가화 기술의 동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지난해 신흥시장의 휴대폰 판매가 북미와 서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 판매를 넘어서는 등 신흥시장의 주요 정보기술(IT)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이미 포화상태인 선진시장보다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의 저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특정 기능을 줄이거나 판촉을 위해 일시적으로 덤핑하는 저가전략과는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저가화 성공사례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한 65달러 휴대폰의 경우 저가에도 컬러액정과 스피커폰, 멀티미디어 메일, 인터넷 접속 등 중급의 품질을 유지해 시장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에 무선 기능을 장착한  10분의1 가격의 저가칩을 오는 2008년 부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쓰시다는 부품수 축소와 회로 단순화를 통해 30% 저렴한 DVD를 내놓았다. 도요타의 경우도 올 1월 신흥시장을 목표로 500만원대의 자동차 개발을 공식화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은 10억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층이 형성되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기업은 소득수준이 낮은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신흥시장 수준에 맞는 저가화 전략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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