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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 건강보험급여 연평균 20% 증가

최종수정 2007.05.14 16:05 기사입력 2007.05.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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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의 고가 의료장비 구입이 늘면서 건강보험 급여도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14일 전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가 167종(53만7758대)으로 전년 대비 5만7331대(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3조4440억원으로 전년 보다 18.6% 늘어 약국 급여 비용을 제외한 전체 급여비 20조5222억원의 16.8%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의료장비 급여비용은 지난 2005년에도 2조9000억원으로 전년비 20.8% 증가했고 매년 20% 안팎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장비 보유대수는 3년 전에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곳당 253대였던 것이 267대로 늘었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1곳당 10.8대에서 11.8대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주요 의료장비의 수(2003년, 인구100만명 기준)는 초음파쇄석기의 경우 6.8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중 가장 많다.

단층촬영장치(CT)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유방 X선 촬영기(Mammography)와 자기공명 단층 촬영장치(MRI)는 각각 3번째와 9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다른 나라에 비해 고가 의료장비가 지속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남용을 초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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