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펀더멘털 감안, 달러 약세 불가피-WSJ

최종수정 2007.05.14 14:54 기사입력 2007.05.14 14:53

댓글쓰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 팔자주문이 우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4월 CPI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근원 CPI는 0.1%, CPI는 0.6% 상승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주 달러가 반등 조짐을 나타낸 것은 최근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지나치게 상승한 것에 따른 상대적인 조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금리인상보다는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고 경제지표가 성장 둔화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의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베어스턴스의 스티브 바로우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기술적으로 달러가 반등할 수는 있다"면서 "그러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바로우 전략가는 "달러의 약세가 끝났다는 신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이번 주 유로/달러 환율이 1.34~1.36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엔/달러 환율은 17일(현지시간)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신문은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평가와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문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엔/달러 환율이 이번 주 119.50~120.50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