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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플레 우려 여전...4월 CPI 3.0%↑

최종수정 2007.05.14 12:39 기사입력 2007.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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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인상 2~3차례 전망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3.0%에 도달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의 4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1%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인민은행의 올해 목표치에 부합해 인플레이션 우려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CPI 상승을 이끄는 음식물 가격은 7.1% 올랐고 비 음식물 가격은 1.0% 상승했다.

중국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중국 내·외 금융기관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중국은행 홍콩지점의 마이클 다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이 우려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중앙은행은 자금이 증시로 대거 유입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두번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량 홍 이코노미스트는 "실질 금리가 인플레이션 수준에도 못 미칠 경우 증시 과열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인민은행이 올해 세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센터는 최근 "유동성 고삐를 죄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돼야 할 것"이라며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을 촉구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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