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나라당, 골든로즈 정부 늑장대처 비판

최종수정 2007.05.14 11:42 기사입력 2007.05.14 11:41

댓글쓰기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14일 ‘골든로즈호 사건’과 관련해 중국측에 대한 책임추궁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 당국의 늑장대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유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현안브리핑에서 “정부당국은 중국 측에 가해 선박의 해양법 위반 여부와 늑장 신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해경이 사고 접수 6시간이나 지나 청와대와 외교부에 통보하고, 외교부는 해경이 보낸 팩스를 3시간이 지나서야 확인했다”며 “이 때문에 사고대책반은 21시간 이상 지난 후 구성되는 등 우리 정부의 늑장 대처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외교부가 선박충돌과 침몰이라는 큰 사건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외교채널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논란을 빚고 있는 경선룰 문제와 관련, “상임전국위나 전국위에서 표대결하는 경우 당의 분열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분열하면 좋아할 세력은 당 밖에 있으며 국민들의 우려만 크게 될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의 내분사태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자기들만 살겠다는 식의 이전투구속 집단 난투극을 보는 듯하다”며“정치와 경제 모두를 퇴보시킨 열린우리당이 이제 와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당을 해체하며 이합집산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