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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인프라 건설 위해 외환보유고 푼다-FT

최종수정 2007.05.14 11:01 기사입력 2007.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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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급증하고 있는 외환보유고를 지역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연간 9% 대의 성장을 떠 받치기에 필요한 항만이나 공항, 도로, 전력 시설 등 기초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인프라 구축에 모두 3200억달러(약 300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 같은 막대한 자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부담을 떠안기보다 늘어나고 있는 외환보유고를 푸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인도 외환보유액은 지난 달 26% 증가한 2040억달러에 이른다.

지난 달 인도 정부 산하기관인 인디아인프라스트럭쳐파이낸스컴퍼니(IIF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인프라 투자에 나서기로 한 영국 사모펀드 '3i'는 이미 사전 마케팅 비용으로 50억달러를 배정했다.

인도 정부는 인도중앙은행(RBI)이 IIFC를 통해 외환보유액 일부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방안을 승인하게 되면 투자 안정성을 높여 3i는 물론 다른 투자자들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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