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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노조 "이철송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 철회 요구"

최종수정 2007.05.14 16:04 기사입력 2007.05.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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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노동조합은 14일 이철송 한양대 법대학장에 대한 사외이사 추천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이 교수는 예금보험공사의 부심금융기관 책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정은 회장에 대한 520억원의 가압류 및 소송을 직접 관여한 장본인이다"며 "이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된다면 예보의 이해관계와 현대증권의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 노조위원장은 이어 "만약 예보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이날부터 노조는 기관투자자 등에게 이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의 문제점을 집중 홍보하고 올바른 주주권 행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현대증권 노조는 지난달 사측에 하승수 사외이사를 연임시키기 위한 주주제안을 제출했으나 이사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이 교수와 조진완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번 현대증권 주주총회에서 노조의 의결권대리권유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실질주주명부의 공개를 거부했고 노조는 이에 반발, 실질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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