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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 대표 중도개혁신당 빠르면 6월초

최종수정 2007.05.14 10:32 기사입력 2007.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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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진보노선을 고집한 인물 영입 반대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13일 "빠르면 6월초, 늦어도 6월 안에는 중도개혁신당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당내 '중도개혁세력통합추진위(중추위)' 차원의 협상 실무팀을 만들어 각 정파들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협상이 성과가 있으면 각 그룹 대표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협의회에는 열린우리당내 중도개혁성향 의원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한길 대표가 이끄는) 통합신당과의 협상이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지만 '민주당+통합신당'만으로 중추협을 구성하지 않고 좀 더 많은 그룹이 들어오도록 하겠다"며 "열린우리당내 중도개혁성향 의원들도 중추협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세보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재 열린우리당에서 민주당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의원이 많이 있다"면서 "그래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만났을 때 이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중도개혁주의자가 아니거나, 또는 그 세력이나 인물을 받음으로써 중도개혁신당의 국민지지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경우는 영입할 수 없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국정실패에 명백한 책임이 있는 인물, 전직 총리, 정책노선 결정에 영향을 끼친 장관, 좌편향 진보노선을 고집한 전직 당 의장이 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당 정 의장과의 후속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중도통합에 필요한 일이 생길 경우 만날 수 있지만 현재는 예정이 없다"며 "당내 중추위에도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협상팀은 없지만 그 당내 2개 이상 그룹과 (개별)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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