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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대표 "EU, 지재권 협상 주력할 것"

최종수정 2007.05.14 10:02 기사입력 2007.05.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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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는 14일 EU측이 FTA 협상에서 지적재산권 관련된 문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EU가 저작권 문제나 지리적 표시문제(GI) 등 대해 상당한 질문을 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협상에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의 자유화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합의를 도출 했는데 우선 모든 상품 중 품목 수나 교역을 기준으로 해서 95% 이상을 10년 이내에 각각 관세를 철폐한다는 기본합의를 했다"며 "그 다음에 공산품은 전부다 그 기한 중에 철폐한다는데 합의를 봤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해 그는 "서로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적절히 고려한다고 합의를 했다"며 "그러나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야겠다는 것이 EU측의 요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농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부분이 조금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양돈 농가에 어느 정도 피해가 갈 수 있겠지만 수입품간의 경쟁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협상 속도와 관련, "미국과의 FTA에서 우리가 소위말하는 신속협상권 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나 우리나 그 기간에 끝내야 한다는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협상을 진행했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건에 의해 협상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그런 측면이 있었다"며 "그런데 유럽연합의 경우는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협상 실무자들이 빨리 끝내야겠다는 공감대가 형성 되지 않으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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