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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황포돛배 야간운항 차질

최종수정 2007.05.14 09:54 기사입력 2007.05.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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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이 운영하는 남한강 황포돛배의 '야간운항'이 허가 절차와 엔진 고장, 예산 삭감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2003년과 2005년부터 남한강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운항 중인 황포 돛배 두 척 가운데 한 척(49인승)을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맞춰 지난달 20일께부터 야간 운항하기로 했다.

여주군은 이에 따라 5천만원을 들여 황포돛배에 야간운항 장비와 경관조명을 갖춘데 이어 4억원을 들어 남한강변 일부 구간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조명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그러나 여주군은 여객선 야간운항에 필요한 선박협회 중간검사를 소홀히 해 지난 8일에야 검사증을 받았다.

이 때문에 관련 부서에 야간항해 신청 등 관련 절차를 밟으려면 앞으로도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황포돛배의 야간운항이 어렵게 됐다.

또 이번 주말부터 야간운항이 시작돼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폐막 일주일 전이고 남한강변 야경조명 예산도 삭감돼 황포돛배를 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객 몰이 계획이 무산위기에 처했다.

게다가 황포돛배는 비엔날레 개막일인 지난달 28일 세 차례 운행을 마치고 엔진이 고장나는 바람에 일주일간 운행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모든 준비가 끝나는 오는 주말(19-20일)께 야간운항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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