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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헤지펀드 풀고 기업회계는 강화"(상보)

최종수정 2007.05.14 09:35 기사입력 2007.05.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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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자산운용업 시장의 기반이 공고해지면 헤지펀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유로머니 주최로 열린 한국자본시장 콘퍼런스(The Korean Capital Congress 2007)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헤지펀드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동참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면서 헤지펀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기업 회계기준을 강화할 뜻도 밝혔다. 권 부총리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착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수용해 2011년부터 모든 상장법인에 대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외신인도를 제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외국기업의 국내 상장 요건도 완화할 뜻을 내비췄다. 그는 "외국기업의 국내 상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상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이나 상장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자본시장 중심의 개혁도 예고했다. 권 부총리는 "앞으로 간접금융 중심의 전통적 금융시스템을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 혁신형 산업으로의 자금공급을 유도하고 금융산업 자체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서비스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이런 혁신을 위해선 금융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금융전문대학원을 글로벌 100대 MBA에 진입할 수 있도록 외국인 교수 등 전문가를 적극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victoria@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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