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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이지리아 통신위성 발사 서비스 제공

최종수정 2007.05.14 10:53 기사입력 2007.05.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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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4일(현지시간)  남부 신천성의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나이지리아의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에 상업 위성 제작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TV로 나이지리아까지 생중계된 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자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뚜렷히 각인시켰다.

성공적으로 발사된 나이지리아 통신위성 '니그콤샛-1'(NIGCOMSAT-1)은  아프리카와 중동, 남부 유럽까지 활동범위를 갖췄으며 예상 수명은 15년이다.

중국은 지난 2004년 21개의 경쟁국을 물리치고 총 3억1100만달러에 이번 나이지리아 통신위성 발사권을 획득했다. 중국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건설되는 위성추적센터 건설에도 참여하며 나이지리아 기술자들의 교육지원에도 나선다.

 지난 2005년 베네수엘라 등과 상업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한 중국은 앞으로 30개의 외국  위성들을 추가로 쏘아올릴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통신위성 발사 성공으로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계획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위성은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통신, 방송,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통신위성을 통해 발전될 통신 관련산업으로 15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나라 위성을 사용하면서 매년 지불했던 수억달러의 비용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통신위성을 통해 과도한 석유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IT산업의 활성화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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