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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러스, 크라이슬러 인수 이르면 14일 발표

최종수정 2007.05.14 09:12 기사입력 2007.05.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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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인수 대상자로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LA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 매각 협상 관련 소식통들이 서버러스의 크라이슬러 인수가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며 이르면 14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서버러스에 크라이슬러를 매각해 180억달러에 이르는 연금과 건강보험금 지불 부담에서 벗어나게 돼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또 크라이슬러가 서버러스에 매각된 뒤에도 크라이슬러의 톰 라소다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경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 시장에서 고전하며 적자가 누적돼 온 자회사 크라이슬러를 매각하는 방안을 수개월 째 추진해 서버러스 외에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 헤지펀드 케르베로스캐피털매니지먼트,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센터브리지파트너스가 합류한 컨소시엄 등이 인수전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달에는 억만장자 부동산업자 커크 커코리언이 크라이슬러를 현찰 4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다.

한편 서버러스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는데 노조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번햄증권 데이비드 힐리 자동차분야 애널리스트는 서버러스가 유력한 인수 대상이긴 하지만 크라이슬러 노조는 사모펀드인 서버러스가 180억달러에 달하는 연금과 건강보험금 부담을 떠안을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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