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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사업 "예정대로 진행할 것"

최종수정 2007.05.14 08:55 기사입력 2007.05.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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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직원이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현지 반발이 거세지만 포스코의 인도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포스코인디아의 성기웅 부장은 "120억달러 규모의 오리사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 3대 철강업체인 포스코는 현지 공장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토지 매각을 거부할 경우,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WSJ는 설명했다.

성 부장은 "여러가지 옵션을 생각하고 있지만 지난주 발생한 직원 억류 사건으로 현지 투자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도 당국의 지역 개발 정책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평가다. 오리사 지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충돌사건으로 인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개발을 위한 토지 매입 정책을 재평가하게 됐으며 해당 사업자가 토지 구입을 위해 주민과 직접 접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포스코는 오리사 지역에 연간 1200만메트릭t의 철강을 생산하기 위해 1600헥타르의 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도에서 외국인에 의해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해외투자다.

지난 11일 포스코 소속 인도인 직원 3명이 제철소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용과 관련해 오리사주 고빈다푸르 마을을 방문했다가 제철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10시간 동안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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