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에쓰오일, 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행정소송으로 ‘맞장’

최종수정 2007.05.14 08:11 기사입력 2007.05.14 08:09

댓글쓰기

에쓰오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유사 담합 과장금 부과에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했다.

에쓰오일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담합한 사실이 없는데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는 부당한 처사로 생각해서 지난 11일 서울 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이의신청을 한 뒤 행정소송을 내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우리 회사로서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바로 행정소송을 내는 방안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2월 정유사들에게 ‘2004년 4~6월 70일간 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네 정유사가 가격을 담합 인상해 소비자들이 24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총 526억원의 과징금을 물린바 있다.

공정위는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담합 의혹 기간 동안 정유사들이 '공익 모임'이란 걸 만들어 가격 담합을 논의한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정유사들은 이 모임이 세녹스 등 유사 휘발유 대책을 숙의하는 자리였지 가격 담합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

행정소송을 바로 낸 에쓰오일과 달리 함께 과징금을 부과받은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는 이의제기 마감시한인 11일까지 모두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냈다. 이들 정유사 역시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을 내부적으로 결정내렸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