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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 종목 최대주주 평가차익 6000억

최종수정 2007.05.14 06:59 기사입력 2007.05.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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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작년 이후 72개사 평가액 조사 결과

지난해 이후 신규 상장된 종목들의 최대주주들이 무려 600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코스피지수 1600선을 넘어서는 등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규상장된 유가증권시장 9개, 코스닥시장 63개사의 상장 주식 수와 공모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신규상장 주 평가액 현황'에 따르면 이들 72개사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 포함)의 상장평가차익은 지난 11일 현재 5974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최대주주들의 평가차익은 상장기업 수가 적었고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814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올들어 지수가 급상승하면서 무려 516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의 대부분이 액면가로 주식을 보유했음을 고려할 경우 일부 최대주주의 평가차액은 최대 10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후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사들의 최대주주를 포함한 개인, 기관 등 전체 주주들의 평가차익은 유가증권시장이 일부 기업의 주가하락으로 -447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1조6298억원에 달했다.

신규상장 종목중 유가증권시장 종목을 거래한 투자자들은 전체적으로 4475억원의 (평가)손실을 봤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투자자들은 무려 1조6298억원의 (평가)이익을 남겼다.

증시 호황에 따라 최대주주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상당한 이익을 남기게 됐다.

한편 이들 신규상장종목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유가증권시장 3조263억원, 코스닥시장 1조4848억원 등 총 4조511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승현기자 ziroko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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