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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나흘만에 반등...저점 매수 기회

최종수정 2007.05.14 07:59 기사입력 2007.05.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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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11일 전일대비 1400원(2.28%) 급등한 6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DSK와 CS 등을 통한 외국계 창구의 '사자' 행진과 더불어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를 통해 유입된 매수세가 4일만의 반등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현대차가 당초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던 후륜구동방식의 럭셔리 세단 BH 출시를 올해 말로 앞당기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진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현대차의 소외된 주가 수준은 저점 분할 매수의 기회로 유효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파업과 환율 하락의 여파로 예상대로 전년동기 대비 4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이러한 실적 부진은 그동안의 주가 조정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시장 예상치 수준을 부합했고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연속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주가는 4월 한 달 동안의 급락으로 최근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하회하고 있고, 해외업체와 비교해도 저평가 돼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확인한 1분기 실적, 4월 미국시장 판매실적 등은 당장 만족스럽지 않지만 점진적 개선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된 주가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실적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양시형 연구원도 "현재의 주가는 기아차의 유동설 악화 등의 악재로 인해 지나치게 빠져 있는 상태"라며 "향후 주가는 일정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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