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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포커스] 中증시 과열 우려 숨고르기 나설듯

최종수정 2007.05.14 07:20 기사입력 2007.05.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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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병열 대신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지난주 증시강세는 대외적으로는 중국효과와 대내적으로는 기업실적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까지 발표된 국내기업의 잠정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0% 수준으로 양호한 추이를 보이며 코스피지수의 신고가 경신의 내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는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중국증시의 과열 우려감이 부각될 수 있으므로 숨고르기 국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코스피는 1600선 돌파와 함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2000년 당시 최고 수준에 근접해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 경제지표발표에 따른 긴축 우려감 역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중국의 4월 CPI 및 4월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지표발표가 기다리고 있는데 추가적인 긴축정책의 영향과 중국증시의 반응여부가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중국 모멘텀의 영향도에 따라 중국 모멘텀주들 역시 추이가 결정될 수 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에 예정된 베이징 올림픽을 통한 긍정적 효과가 중국당국의 긴축우려감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올림픽효과를 분석해보면 평균적으로 올림픽 개최해의 2년 전의 경우는 4.72%, 1년 전의 경우는 33.99%의 상승율을 1984년 이후 개최국들은 보여주었다.

특히 현재의 중국과 유사한 사례가 될 수 있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경우 국내증시는 2년 전 상승율이 66.86%, 1년 전이 92.62%를 기록하면서 올림픽 효과가 신흥증시의 성장 모멘텀에 크게 일조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국 주가 조정 폭이 깊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이 필요하며, 만약 조정이 오게 되더라도 20일 이동평균선 전후에서 지지선 형성이 예상된다.

이번 주가 조정 국면을 이용해 가격 부담이 적고, 내수 회복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 음식료, 유통, 등 전통 내수 업종에 대한 관심을 늘려가는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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