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시 "동 통합 전역확대 검토"

최종수정 2007.05.09 19:23 기사입력 2007.05.09 19:22

댓글쓰기

동사무소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하는 서울 마포구의 행정 혁신 작업이 서울시 차원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행정관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자치구 연석회의'를 열고 마포구의 동 통.폐합 사례를 청취한 뒤 다른 자치구들에도 이같은  동 통.폐합 방안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별 여건에 따라 동 통.폐합이 가능한 곳이 있으면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시는 1단계로 민원 수요가 적은 동사무소 100곳 정도를 다른 동사무소와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는 구청에는 인센티브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포구는 지난 1일부터 관내 동 사무소 20개를 5개씩 4개  권역으로  묶어 구와 동의 중간 성격의 행정 단위인 `타운'으로 지칭하고 각 타운의 중심동에 `현장행정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 1월에는 관내 24개 동사무소 중 4개를 없애고 어린이도서실, 컴퓨터 교실, 치매센터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동 통.폐합에 나서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동 사무소가 각 지역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복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다 고령화 등으로 복지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사무소를 통.폐합할 경우 지역 단위 복지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10일 행정동 개편 관련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