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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채권금리 사흘째 상승..연중최고치

최종수정 2007.05.09 17:11 기사입력 2007.05.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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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사흘째 상승하며 지표물 금리가 다시 연중최고치까지 상승했다.

금통위를 앞둔 불안감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최근 우호적이지 못 했던 시장 분위기로 인해 매파적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채권투자자들은 받아들였다.

지난해 11월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중 유동성이 여전히 증가한데다 4월 물가도 예상보다 다소 높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금통위에서 유동성을 조이기 위한 통화정책 언급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9일 증권업협회의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5.06%를 기록, 전일 대비 2bp 올랐다. 국고채 5년물은 5.08%로 마감, 전일 대비 3bp 올랐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3bp, 2bp 오른 5.18%, 5.26%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4.97%로 마감했으며, 통안증권 364일물은 2bp 오른 5.11%를 기록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는 2bp 오른 5.46%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455계약, 1296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 각각 1367계약, 770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5만7755계약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0틱 내린 107.94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서철수 연구원은 "매수세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통위를 앞둔 불안감이 채권금리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기자금 시장 불안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도 간접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금통위 결과가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채권시장이 상당한 우려를 이미 반영했다"며 "내일 금통위 후 불안감 해소에 따른 금리 하락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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